안녕하세요! 오늘은 거제도의 숨은 명소, 씨릉섬 출렁다리를 다녀온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거제도는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양한 관광지가 많기로 유명한데요, 그중에서도 최근 핫한 스팟으로 떠오르는 곳이 바로 씨릉섬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며 한려해상국립공원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해서 저도 직접 다녀왔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씨릉섬 출렁다리의 위치, 가는 방법, 방문 소감 등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씨릉섬 출렁다리는 거제도 남쪽 해안에 위치한 씨릉섬과 대금산 자락을 연결하는 출렁다리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개통된 이 다리는 길이가 약 100m 정도로, 출렁거리는 느낌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다리를 건너며 감상할 수 있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인데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시원한 남해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고, 저 멀리 거제도의 여러 섬들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출렁다리를 지나 씨릉섬 정상까지 올라가면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출렁다리는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무리 없이 건널 수 있습니다. 다만, 다리가 흔들리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조금 주의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맑은 날을 골라 오전 일찍 씨릉섬 출렁다리를 방문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바다와 연결된 다리가 눈에 들어왔는데요, 파란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출렁다리의 모습이 정말 멋졌습니다.

출렁다리에 한 걸음 발을 디디자마자 약간의 흔들림이 느껴졌어요.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지만 몇 걸음 걷다 보니 금세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다리가 살짝 흔들리는데, 덕분에 짜릿한 스릴도 함께 즐길 수 있었어요.
특히, 다리 한가운데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푸른 바다가 발아래로 펼쳐지는데,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은 포인트라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있더라고요.


출렁다리를 건너면 씨릉섬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가 나옵니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었고, 중간중간에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쉬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정상에 오르면 더욱 넓은 바다 풍경이 펼쳐지는데, 이곳에서 보는 남해의 풍경은 정말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에서 한참을 머물며 바다를 감상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씨릉섬 출렁다리 방문 시 유의사항
1. 바람이 강한 날 주의
• 출렁다리는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바람이 강한 날에는 흔들림이 심할 수 있습니다. 강풍주의보가 있는 날에는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2. 편한 신발 착용
• 출렁다리를 건너 씨릉섬을 둘러보려면 꽤 걸어야 하기 때문에 운동화나 등산화 같은 편한 신발을 신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3. 사진 찍을 때 조심
• 다리 위에서 사진을 찍을 때는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바람이 강하게 불면 손에서 놓칠 수도 있으니 스트랩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날씨 체크 필수
•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는 다리에서 보이는 풍경이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 맑은 날을 골라 방문하면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거제도 씨릉섬 출렁다리는 아름다운 바다 전망과 짜릿한 출렁거림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있었고, 섬을 둘러보며 남해의 자연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되었어요.
거제도를 여행하신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바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상으로 씨릉섬 출렁다리 방문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거제도의 멋진 여행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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