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떠나는 봄 여행 사천바다케이블카 완벽 가이드 및 방문 후기

봄이 찾아오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찾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경남 사천에 위치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산과 바다를 동시에 횡단하는 케이블카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을 제공합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 소개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경남 사천시 대방동에 위치하며, 대방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초양정류장을 거쳐 각산정류장까지 운행됩니다. 총 길이는 약 2.43km이며, 왕복 소요 시간은 약 25분입니다. 특히,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 캐빈을 선택하면 발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운영 시간 및 요금

사천바다케이블카의 운영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목요일, 일요일: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표 종료: 오후 5시)
• 금, 토요일: 오전 10시 ~ 오후 9시 (매표 종료: 오후 8시) 

요금은 캐빈 종류와 연령에 따라 다릅니다: 
• 일반 캐빈(레드)
• 대인(만 13세 이상): 왕복 15,000원 / 편도 9,000원 
• 소인(만 3세 ~ 12세): 왕복 12,000원 / 편도 6,000원 
• 크리스탈 캐빈(블루)
• 대인: 왕복 20,000원 / 편도 12,000원 
• 소인: 왕복 17,000원 / 편도 9,000원 

※ 만 3세 미만은 무료이며, 사천시민,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경로우대자 등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차 및 접근성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넓은 무료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어 주차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사천IC에서 약 20분 내외로 도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서울남부터미널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행 버스를 이용하면 약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코스 및 소요 시간

케이블카는 대방정류장에서 출발하여 초양정류장을 경유한 후 각산정류장까지 운행됩니다. 왕복 기준 약 25분이 소요되며, 각 정류장에서 승·하차가 가능합니다. 특히, 초양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아름다운 섬 초양도를 산책할 수 있으며, 각산정류장에서는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한 방문 후기

저희 가족은 봄의 따스한 날씨를 만끽하며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방문했습니다. 아이들은 케이블카를 타기 전부터 설레는 표정이었고, 특히 크리스탈 캐빈에 탑승하자 바닥이 투명하여 발 아래로 펼쳐지는 바다 풍경에 놀라워했습니다. 처음에는 약간 무서워했지만, 이내 익숙해져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즐거워했습니다. 

초양정류장에서 내려 섬을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했고, 각산정류장에서는 전망대에 올라 탁 트인 남해의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아이들은 망원경을 통해 멀리 보이는 섬들을 찾아보며 즐거워했고, 가족 사진도 남기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방문 시 유의 사항 및 팁
• 미리 예매하기: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현장 구매 시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온라인 예매를 통해 티켓을 미리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편안한 복장과 신발 착용: 각 정류장에서 산책이나 트레킹을 계획하신다면, 편안한 복장과 신발을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 간식 및 물 챙기기: 아이들과 함께라면 간식과 물을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각 정류장에 매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준비하시면 더욱 편리합니다.
• 사진 촬영 포인트 확인: 전망대나 케이블카 내부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특히, 크리스탈 캐빈에서는 독특한 각도의 사진을 남길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봄, 가족과 함께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방문하여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