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의 이직률은 기관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부 공기업에서는 높은 이직률이 관찰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다양한 요인에 기인하며 이직 후 주로 선택되는 직종이나 기업도 각기 다릅니다.
아래에서 이직률이 높은 공기업, 주요 이직 경로, 그리고 이직률이 높은 이유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직률이 높은 공기업과 주요 이직 경로
특정 공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이직률이 나타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경우 근무지 배치와 근무 형태에 따른 이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교대 근무로 인한 워라밸과 연고지 근무의 장점이 있지만 원하는 근무지에 배치되지 않거나 일근 근무를 하게 되는 경우 이직을 고려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이직 후에는 주로 다른 공기업으로의 이동이 많습니다. 이는 공기업 간 준비 과정이 유사하고 업무 환경이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한 공기업에서의 경험이 다른 공기업으로의 이직에 도움이 되며 이러한 이유로 공기업 간 이동이 빈번하게 이루어집니다. 

이직률이 높은 이유
1.연봉 및 복지 수준: 일부 공기업의 경우, 연봉이 사기업에 비해 낮거나 복지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직원들의 이직을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2.업무 환경 및 워라밸: 근무 형태나 업무 강도, 근무지 배치 등은 직원들의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원하는 근무지에 배치되지 않거나, 예상보다 높은 업무 강도를 경험하는 경우 이직을 고려하게 됩니다. 
3.경력 개발의 한계: 공기업에서의 업무가 전문성 향상이나 경력 개발에 제한적이라고 느끼는 경우 더 나은 기회를 찾아 이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4.조직 문화: 공기업 특유의 경직된 조직 문화나 의사 결정 구조에 적응하기 어려운 경우보다 유연한 문화를 가진 기업으로의 이직을 고려하게 됩니다.
5.정치적 영향: 공기업은 정부 정책이나 정권 변화에 영향을 받기 쉬우며 이는 직원들의 업무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안정성으로 인해 이직을 고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기업의 이직률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이는 연봉, 복지, 업무 환경, 경력 개발, 조직 문화 등 여러 측면에서 기인합니다. 이직 후에는 주로 다른 공기업으로의 이동이 많으며 이는 공기업 간 유사한 업무 환경과 준비 과정 때문입니다.
따라서 공기업은 이러한 요인들을 개선하여 우수한 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