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벚꽃 보기 좋은곳은 어딜까?

제주도는 벚꽃이 피는 시기가 다른 지역보다 조금 이른 편이라 봄을 먼저 맞이할 수 있는 곳이다.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왕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크고 풍성해 더욱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직접 제주도의 벚꽃 명소 세 곳을 방문해 보고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해 보았다.

제주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전농로였다.
제주에서 벚꽃이 가장 유명한 거리 중 하나로 길 양쪽으로 벚꽃나무가 늘어서 있어 터널처럼 이어지는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는 거리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고바람이 불면 꽃비가 흩날려 환상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야간 조명이 들어오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낮과 밤의 느낌이 달랐다.
벚꽃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즐길 거리가 많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몰려 혼잡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해 차량을 가지고 방문할 경우 주차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축제 기간에는 차량 통제가 이루어져 도보 이동이 필수적이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제주대학교 캠퍼스였다.
대학 캠퍼스 내에 벚꽃이 활짝 핀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도로를 따라 길게 이어진 벚꽃길이 운치 있었다.
학생들이 오가는 풍경과 어우러져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비교적 한적한 곳에서 벚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좋은 선택이었다.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 좋았고 드라이브 코스로도 추천할 만한 곳이었다.
학교 내 도로에서 차량이 오가는 경우가 있어 산책할 때 조심해야 했고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많지 않아 오랜 시간 머물기에는 다소 불편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한라수목원이었다.
제주도의 자연과 함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산책하기에 좋았다.
다른 명소들과 달리 상업적인 요소가 적고 자연 속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어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다.
벚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들이 함께 있어 봄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고 사진 찍기에도 좋은 장소였다.
한적한 분위기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고, 조용히 산책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적합했다.
규모가 크지 않아 길게 머무르기보다는 가볍게 둘러보기에 적합했고 대중교통 이용 시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점이 아쉬웠다.


완전강추 한우대창전골 쿠팡보기
https://link.coupang.com/a/cibIOp

원팩쿠캣 우삼겹 한우대창전골 - 즉석찌개/탕 | 쿠팡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벚꽃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하려면 만개 시기를 잘 맞춰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주도는 다른 지역보다 벚꽃이 일찍 피기 때문에 개화 시기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벚꽃축제 기간에는 방문객이 많아 혼잡할 수 있으므로 한적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한다.
제주도의 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크고 화려해 한층 더 특별한 봄을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