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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Camping

계곡 있는 캠핑장 청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오토캠핑장

by 김준희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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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에 위치한
‘내를 건너서 숲으로 오토캠핑장’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1박 2일 캠핑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자연과 어우러진 이 캠핑장에서의 소중한 추억과 느낀 점들을 상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캠핑장은 청도군청에서 약 15km 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로 한내길과 청려로를 따라 약 15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주변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 속에서의 힐링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캠핑장에 도착하니 관리동에서 친절한 직원분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예약 확인 후 사이트 배정을 받았는데 파쇄석으로 조성된 오토캠핑 사이트는 총 26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이트 간 간격은 약 3m로 프라이버시가 잘 유지되었으며 카라반과 트레일러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도착하자마자 계곡으로 향했습니다.
계곡 물은 맑고 시원하여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물살이 세지 않아 아이들이 물장구치며 놀기에 안전했습니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며 물고기도 잡는 등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수시로 청소하시는 캠핑지기 덕분에 청결해서 더욱 좋았습니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캠핑장의 시설들을 둘러보았습니다.
개수대는 여러 곳에 배치되어 있어 설거지를 하기에 편리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도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었으며 온수도 잘 나와서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전기 시설도 각 사이트마다 제공되어 전자기기 사용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와이파이도 제공되어 인터넷 사용에도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밤이 되자 캠핑장 주변의 자연 소리가 더욱 선명하게 들려왔습니다.
풀벌레 소리와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져 자연의 교향곡을 이루었습니다.
아이들은 텐트 안에서 별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하늘 가득한 별들은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이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산책로를 따라 가벼운 산책을 즐겼습니다. 숲속을 거닐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좋았습니다. 산책 후에는 간단한 아침 식사를 하고 주변 관광지를 탐방하기로 했습니다.


캠핑장의 가격대는 비수기와 성수기에 따라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합리적인 편이었습니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오토캠핑장’에서의 1박 2일은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아이들의 즐거운 웃음소리를 들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릴 수 있었습니다. 캠핑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 이곳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캠핑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첫째 계곡에서의 물놀이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구명조끼와 물놀이 용품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둘째 밤에는 기온이 내려가므로 따뜻한 옷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캠핑장 내 매너타임이 있으니 이를 준수하여 모두가 즐거운 캠핑을 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오토캠핑장’에서의 캠핑은 자연과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캠핑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이곳을 추천하며 행복한 캠핑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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